going somewhere
[미국] San Antonio, Texas-Day 2
heyjuly
2011. 2. 1. 05:42
아침 7시에 집을 나서 몇 주 전부터 노래를 부르던 Panera Bread 에 가 말로만 듣던 french toast bagel 외 여러가지 맛의 bagel 구경했다.
여기는 크림치즈도 다른 가게에선 못 들어 봤던 달짝한 맛의 크림치즈가 많다.
이 헤이즐넛 크림치즈는 가게에서 추천하는대로 tub 로 사서 남는 건 그대로 싸 들고 왔다. 우리가 맛본 베이글은 french toast bagel, asiago cheese bagel, 그리고 cinnamon crunch bagel. 그 외 9가지 맛의 베이글이 준비되어 있다.
이 다음은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라는 (-_-;) Japanese Tea Garden.
티를 마시는 가든인지, 티를 재배하는 가든인지는 파악하지 못 했지만 이른 아침에 풀과 나무 냄새를 맡으며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는 좋았다.
그리고 비행기에서도 내려 봤던 Quarry Market 이라는 곳에도 가 봤으나 10-11시 전에는 책방조차도 문을 열지 않는가 보다. 시차 덕에 일찍 일어나긴 하지만 너무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도시마다 골라가며 할 것.
조금 더 차를 타고 나가 간 곳은 San Antonio Downtown. The Alamo 도 구경하고
친구가 자주 다녔다던 골목의 바들도 구경했다가 아래로 내려가 River Walk의 물가를 따라 거닐었다. 양쪽으로 있는 식당, 바, 아이스크림/디저트 까페에 나중에 다시 들르기로 약속하며 나름의 베니스 분위기 즐김.
River Walk 를 나와 시내를 거닐다 거리에 친절하게 붙은 표지판을 따라 찾은El Mercado/Market Square 의 멕시칸 분위기의 street market에도 들렀다.
미국에 사는 7년 내내 all-you-can-eat pasta를 광고하는 Olive Garden을 텔레비전에서는 많이 봤지만 한번도 가 보진 않았었다.
(배가 고파 거의 반은 먹어 치우고서야 사진 찍어야 함을 알아차림.) 토마토 소스의 ravioli를 시켰어야 하는 건데 portobello mushroom filled 라는 설명에 혹해 시킨 걸쭉한 치즈 베이스의 ravioli. 차라리 친구가 시킨 스테이크와 아스파라거스가 더 담백했을 수도.
그리고 저녁으로는 Taco Cabana라는 drive-through 에서 cabana bowl을 시켜 먹음. 물론 샐러드라서 건강식일 거란 희망에 찬 기대를 하고 주문을 하긴 했으나 먹어보니 버리토 1개 반의 내용물만 비빔밥처럼 비벼 퍼 먹은 것 같았다.
결혼식 기준 1달 3주 전, 촬영 기준 3주 전… 매우 unfortunate 한 타이밍이긴 하지만 보다시피 식욕은 이에 개의치 않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