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K의 롱위켄드라 부산엘 또 다녀왔다.
점심 시간쯤 도착해 부산역에서 버스를 타고는 바로 남천동 광남초등학교 뒷골목의 다리집으로!










K는 이때까지 먹어본 떡볶이 중에 이 집 떡볶이를 가장 좋아하기에. 웬일로 이 집의 오징어 튀김 (오징어, 튀김 둘 다 싫어하면서) 은 잘도 먹는다.










그리고 디저트는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아이스커피 한잔. 사실 이번 부산 날씨는 서울보다 추웠다. 부산까지 왔으니 야외에서 바다 바람 쐬며 언제나 마시는 아이스 커피를 마시기는 했지만 썬탠을 고대했던 난 흐린 날씨의 강한 바람에 닭살 돋으면서 걱정 좀 했다.











그리고 체크인. 이때까지 지냈던 숙소 중 뷰"는" 가장 좋았음.










해운대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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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쵸비 (절인 멸치) 캔이 있어 어느 날은 그것과 냉동 새우로 파스타를 해 봤다: 썰은 마늘 (많이), 멸치, 새우를 올리브 오일에 볶다가 삶은 스파게티 국수 (우린 통밀 파스타를 사용하는데 보통 파스타보다는 확실히 쫄깃한 맛은 덜하고 퍼석한 맛이 많다) 를 함께 넣어 볶는다. 마지막엔 대강 다진 바질을 위에 뿌림으로써 마무리.











또다른 날은 부추 전을 시도했으나 본의 아니게 있는 간쇠고기를 전부 사용하는 바람에 쇠고기 들은 부추전이 아니라 부추 넣은 고기 산적이 되어 버림.









그래서 그냥 남은 batch 로 햄버거 스테이크나 만들어 놓았다: 부추, 간쇠고기, 계란, 식빵을 잘게 썬 것 (빵가루), 청양고추 (느끼한 맛을 없애줌), 소금, 약간의 후추로 고기 반죽을 만들어 중불에 굽기만 하면 됨.











그리고 해산물/기름기 많은 음식을 제외한 매운 한식을 좋아하는 케니를 위해 엄마에게서 얻어 온 아주 매운 홍어회무침으로 비빔(막)국수를 해 먹기도 하고, (집에 있는 국수가 모밀국수 1인분 밖에 없어) 사이드로 멕시칸 음식을 표방한 아보카도/토마토 살사를 만들어 치킨 소프트 타코를 만들어 먹어 아주 안 어울리는 퓨전 식사를 해 먹음. 살사는 과카몰리의 재료 (아보카도, 토마토, 실란트로, 라임즙, 다진마늘 조금) 에 아보카도를 으깨지만 않은채 서빙.

강남 신세계 지하의 Eddy's Kitchen 에서 엄마와 결혼생활 얘기를 나누다.
무화과/선드라이드토마토 샌드위치와 해산물 스튜: 깔끔하게 맛있었다.










K와 이촌떡볶이에서 김밥, 떡볶이, 잔치국수: 괜찮았다.










그리고 종로1가의 토마틸로 (토마티오) 에서 비프버리또: 항상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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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ike Place Chowder
2. Gourmet Dog Japon
3. Chicken Valley Fried Chicken
4. Daily Dozen Doughnut Company
5. The Crumpet Shop
6. Beecher's Cheese
7. Seatown Seabar
8. Piroshky Piroshky




시애틀 사전조사다.




(Source:
seriouse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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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한 부엌이 참 좋겠다.


















(Photos: apartmenttherapy 1, apartmenttherapy 2, apartmenttherapy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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